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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제37회 소백문화제 개최▲ 지난해 소백문화제 개막공연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7회 소백문화제가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영주풍기인삼축제장,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 단산면 고치령 등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9일 오후 2시 풍기인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소백민요연구원의 제13회 영주아리랑 정기공연, 20일 오후 2시에는 제15회 유계영주향토사 연구발표회, 2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고치령 위령제’ 등이 진행된다. 전시 행사로는 7일부터 15일까지 풍기인삼축제장에서 전시되는 영상기록전 ‘풍기인견’ 실향민의 절실함이 지어낸 선물‘에 이어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정은혜 작가 초대전’과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서예, 보태니컬 아트, 문인화, 사진 전시 등을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7번째를 맞이하는 소백문화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문화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시민 정신문화 함양과 영주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은 물론 다양한 예술 문화의 맥을 잇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영주문화원이 준비한 제37회 소백문화제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영주의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예술인과 시민들의 소통의 장인 소백문화제가 어느덧 37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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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면 시원한 ‘영주 풍기인견’ 광화문광장에서 만나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회장 이형근)가 주관하는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이 6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매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서울을 찾는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은 ‘에어컨 원단’, ‘아이스 실크(ice silk)’로 불리는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행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어 풍기인견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시∙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해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풍기인견 제품을 접할 수 있으며, 풍기인견 제품들로 꾸민 포토존을 만들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풍기인견 인생샷’ 즉석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또, 2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개최되는 풍기인견 패션쇼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인견과 대마의 복합직물 원단을 이용해 제작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여름에 특히 인기 있는 풍기인견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해 침체된 풍기인견 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에서 풍기인견과 함께 시원하고 신나는 도심 속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하며 착용 시 촉감이 상쾌하고 땀 흡수력이 탁월한 친환경 섬유다. 무더운 여름철이면 피부가 여린 갓난아이부터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잘 맞다. 연로하신 노인 분들에게는 더 없는 효도 상품이기도 하다. 특히 풍기인견은 영주 풍기지역의 대표 특산물로서 1934년 풍기방직 설립이후 현재까지 전국 인견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08년 공산품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의 웰빙인증을 받은 후 현재까지 15년 연속으로 해당 인증을 지속 획득한 브랜드로,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의 객관적인 우수성을 확보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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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원,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선정…국비 1억1000만원 확보(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문화원(원장 김기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공모 사업에 ‘풍기인견, 실향민의 절실함이 지어낸 선물’이 선정돼 국비 1억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풍기인견과 일생을 함께한 주민들과 풍기인견을 중심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추적해 고단했던 삶의 흔적을 구술과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게 됐다. 풍기인견은 1934년경부터 평남 덕천지방에서 명주공장을 설립해 운영하던 일부 월남인들이 1938년경 풍기 동부동에 40평 정도 공장 2동을 신축해 수족기 32대, 족답기 8대로 직조를 하던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6.25전쟁 이후 이북 거주 직물공장을 경영하던 월남민들이 대거 풍기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인 가내공업으로 발전했고 이때부터 풍기를 대표하는 전통산업으로 자리 잡고 현재까지 국내 인견직 최대 생산지역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등 지역주민 10명을 생활사 기록가로 선발, 교육 후 구술 채록과 영상 아카이빙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사업추진은 총 3단계로 먼저 구술 아카데미를 통해 구술을 배운 뒤, 전문가와 함께 생활사 구술에 참여하고 영상 기록을 병행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구술은 책자 발간, 영상 기록은 문화 포털 지역N문화 등 온라인 플랫폼에 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기진 원장은 “지역문화원의 경쟁력과 강력한 힘은 지역사 기록과 구술에서 나온다”며 “이번 사업은 그동안의 기록과 구술 경험을 토대로 풍기인견을 재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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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명품특산물 서울 전시·홍보회 개관식 성황리에 마쳐[파이널24]경북 영주시는 20일 오전 11시 서울시 인사동 홍익빌딩 갤러리 라메르 전시관 1층에서 영주명품특산물 전시·홍보회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김병기·이상근), 재경영주시향우회 김종태회장,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이희범 위원장,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영주시향우회와 영주선비포럼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아직 안정적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만큼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하며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욱현 시장은 “영주의 신선한 친환경농특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영주가 국제적인 인삼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인 만큼 영주의 발전을 위해 매우 뜻깊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영주명품특산물인 풍기인삼과 풍기인견 외에도 영주한우와 사과도 함께 소개 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서울 시민들이 많이 참가해야 하니 서울에서 이런 기회를 많이 마련하여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로는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과 마켓서하에서 참가했으며,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에서는 수삼과 인삼제품 100여점 마켓서하에서는 여름철을 맞이해 에어컨처럼 시원한 천연자연 풍기인견 외출복, 속옷, 이불, 베게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좋은 호응을 받았다. 서초구 반포동 김○○씨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에서 부모님께 드릴 수삼 2채, 홍삼제품을 구입하였다.”고 기뻐했다. 은평구 진관동 박○○씨는 “영주 명품 농특산물 전시홍보 행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파트 친구들과 함께 와서 인삼과 인견 제품을 싸게 구입했다.”고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깨끗한 물로 깨끗이 씻어 껍질 채 인심하고 먹을 수 있는 ‘I LOVE 영주사과’ 500여개를 참여자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홍익빌딩에 근무하는 이○○씨는 “영주사과가 아삭아삭하고 식감도 좋으며, 단맛과 신맛이 입에 딱 맞다.”며, “영주사과 최고!!!”라고 말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에는 많은 명품특산물이 있는데 풍기인삼과 풍기인견만 추진하게 되어 다소 아쉬움을 표시하며, “내년에는 문제점을 보완 확대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운영하여 영주명품 특산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적 개최 홍보의 장을 마련해 많은 서울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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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도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160가구에 10만원 상당의 여름 물품키트를 지원한다. 이번 물품키트 지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배분사업으로 청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하는 여름철 기획사업이다. 지원물품으로는 3D매쉬매트, 풍기인견이불, 일회용마스크, 휴대용선풍기 등을 포함한 총 8가지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오는 24일까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여름철 안전수칙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실천을 다시 한 번 안내하며 전달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여전히 힘든 일상이 계속되지만, 이번 여름 물품키트 지원으로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이 무더운 여름을 잘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